토이 with 권진아 - 그녀가 말했다 음악

토이의 7집 발매 후 바로 들었을 때는 이번 앨범은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하고 넘겼던 것 같다. 앨범에 이적이 부른 노래가 있다는 것 조차 잊고 있었던 거 보면 확실하다.

그런데 이 새벽에 갑자기 깨서는 유희열 ㅡ 라디오천국 ㅡ 그녀가 말했다 ㅡ 7집 ㅡ 권진아 라는 브레인스토밍이 일어나면서 이 노래를 찾는 이유는 뭘까? 미친놈인가?

나도 모르겠다.
36살이다. 뭐가 일어나도 놀랍지도 놀라울 것도 없기에 새벽에 이런 미친짓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중 하나인가보다 하고 넘기자.

나는요. 나는요. 그댈 사랑해요...

청승맞게 슬프네ㅋ




새 옷을 사고 종일 tv를 켜놔도
자꾸만 멍하니 전화만 보네요

친굴 만나고 애써 아닌 척 밝게 웃어도
점점 난 약해져 가요

너무 잘라 우스워진 머릴 보며
다 터 버린 입술 보며
그댈 생각해 나 그댈 미워해 나 그댈 좋아해
내가 없는 하루 아무렇지도 않나요

나는요 나는요 그댈 좋아해요
왜 그댄 나와 같은 맘 아닌가요
나 없이 나 없이 잘 지내지 말아요
행복하게 지내란 그 말 난 싫어요

마지막 표정 우리 함께 한 긴 날들보다
많은 걸 얘기했어요

라디오에서 흐르는 노래 속에
늘 함께 걷던 거리에
그대가 들려 나 그대가 보여 나 그댈 기다려
이런 날 아나요 그댄 내 생각하나요

나는요 나는요 그댈 좋아해요
왜 그댄 나와 같은 맘 아닌가요
나 없이 나 없이 잘 지내지 말아요
행복하게 지내란 그 말 싫어

다시는 다시는 못 볼 것만 같아
꼭 마지막 인사 같아
잘 지내지 마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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